[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정규대학인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가 지난 9일 경남 거창군 소재 이 대학 강당에서 동문 및 교직원과 총학생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행사를 가졌다.

이 대학은 지난 2010년 개교하여 8년간 1,3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동안 졸업자의 평균 85%가, 대부분 승강기 관련 업체에 취업하였으며, 특히 공기업, 대기업, 외국계기업 취업률이 51%를 상회하는 특성화 취업 명문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9월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 이 대학 이현석 총장은 동문회 창립 축하인사를 통해 “향후 이 대학이 세계 유일의 승강기 대학이라는 장점을 살려 글로벌 진출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대학의 지향을 밝히면서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빛을 발하도록 동문회에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립행사에서는, 동문회 초대 회장으로 서울 소재 성우엘리베이터 남정일 (1회 졸업생) 부장을 선출하였으며, 이 대학 출신자가 많이 취업해 있는 승강기 관련 공기업과 대기업 회사별로 임원 5명을 함께 선출했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9월 27일 2020년 신입생 1차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약 3 :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은 11월 6일부터 2차 수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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