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은 거창읍 관내 긴급지원이 필요한 장애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신한은행 후원을 받아 생활용품 및 교육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 이웃들’에서 이번에 지원을 한 장애 조손가정은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해 오갈 데가 없어져서 거창읍(읍장 신영수)에 도움을 요청하고, 거창읍 행정복지(담당 박진수)에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로 긴급서비스 의뢰를 해 주거지를 마련했고, 2차로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전기온수기, 온풍기, 밥솥 등)과 교육용품(컴퓨터, 책상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추 모씨는 “갑자기 살던 집에서 나와 오갈데가 없어 너무 난감했는데, 손자랑 둘이 쉴 수 있는 방을 마련해 준 것도 고마운데 또 이렇게 필요물품을 도와주니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남들에게 베풀 줄 아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이남이 회장은 “갑자기 어려움에 처해진 우리 이웃이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복지소외계층이 발견되면 민. 관 협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물품을 지원 받은 가정에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가 더욱 노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시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거창군민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942-793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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