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응급실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관내 의료기관 56개소와 31개소의 약국에 대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근무여부 확인지도, 의료분야 환자발생 동향 등을 파악하여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을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보장성 확보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자진료를 실시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현황으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거창적십자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첫날인 9월 26일에는 의료기관 22개소와 약국 25개소가 운영되고, 9월 27일 추석 당일에는 의료기관 2개소와 약국 4개소, 9월 28일에는 의료기관 5개소와 약국 9개소, 9월29일에는 의료기관 19개소와 약국 27개소가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거창군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에 확인 가능하며, 가벼운 증상에 대하여는 24시간 편의점 22개소에 비치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약품을 구입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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