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2019거창군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가 24일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이 주최하고 KmA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 직업군 소개와 다양한 직업체험, 진학 컨설팅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각종분야의 정보를 접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열렸다.

박람회에는 3D프린팅전문가, 영상인식코딩전문가, 특수분장사, 반려동물 전문가 등 미래유망직업 체험관과 드론, 자율주행자동차전문가 등 4차 산업 이벤트관, 대학 학과계열 체험관 등 3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1,500여명의 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이병주 인구교육과장은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바로세우고 지역 청소년과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다양한 미래 유망직종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대도시의 청소년·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체험을 통해 처음 접하는 직업분야도 흥미를 가지게 돼 미래의 나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람회에는 거창교육지원청 이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화되어가고 있는 미래 유망직종과 향후 진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거창군에서는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으로 학부모 진로코칭교실과 학교 맞춤형 방문특강, 특기적성 교육 등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