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25일 오후 3시 거창군 아림노인요양원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19 (재)거창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 선정 단체인 ‘기타이야기’ 회원들이 출연해 ‘사랑해요 부모님’이라는 주제로 기타 연주 등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내 나이가 어때서’, ‘영일만 친구’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의 기타 연주로 시작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추어 민요, 색소폰 연주, 트롯 공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연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거창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은 지역 공연예술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거창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비롯하여 자체 기획공연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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