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연철, 장시방)는 4일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일환으로 보광마을 어르신 18명을 모시고 ‘우리동네 마실가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을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관내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 거창사건사업소 국화전시회장을 찾아 각양각색으로 꾸며진 국화를 구경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스카프 염색 체험을 해보는 등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을 벗어나 멀리 좋은 구경을 하러 나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성연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록 거창한 행사는 아니지만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나들이의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드려 뿌듯하다” 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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