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에서는 지난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고제면 봉계리에 위치한 사과테마파크 체험장에서 ‘후지 사과수확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8년 동안 개최된 이래 가장 많은 체험인원인 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의 대부분이 대구, 광주, 부산 등 도시민으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이색체험을 즐기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번 체험행사는 사과 수확 외에도 거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애플찰플 시식, 샤인머스켓 포도․딸기잼 등 경품추첨, 사과 공예·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과나무 분양은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거창몰’에서 접수하며, 분양받은 사과나무는 1주에 최소 40kg 수확을 보장해준다.

체험행사를 진행한 거창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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