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거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9 아카데미파크 축제 ‘애.어.컨 시즌2’가 지난 2일 샛별중학교에서 지역주민 및 액션그룹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창군과 거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축제추진위원회 소풍’이 주관하여 개최된 이번 ‘애.어.컨 시즌2’는 지역주민 및 액션그룹들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의 자체 기획과 워크숍을 통해 실행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중심지 사업 내 참여하는 액션그룹 및 단체와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귀봉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내에는 ‘폐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수공예품 체험’, ‘팥팩 만들기’ 등 13여개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ㆍ전시 부스들이 운영됐, ‘수정과’, ‘율란’, ‘배추전’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철 음식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무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울림 오카리나’, ‘음치박치’, ‘폴리스밴드’ 등 주민들로 구성된 다양한 팀들이 참석,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뜨거운 반응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가자 접수로 운영된 ‘즉석 노래자랑’에서는 본인의 끼를 뽐내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하여 흥겹고 신나는 무대로 군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거창읍 농촌중심지사업을 통해 한층 발전하는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 아카데미파크 축제 ‘애.어.컨 시즌2’ 의 생생한 현장 스케치는 거창읍 농촌중심지 블로그(blog.naver.com/apan2019) 와 페이스북, 거창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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