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은 지난 4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에서 진행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수승대를 사수하라!』『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의 아주 특별한 하루』, 『찾아가는 수승대체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수승대를 사수하라!』는 수승대 내 구연서원, 요수정, 관수루 등에서 해설과 체험을 통해 수승대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4회에 걸쳐 160명이 참가했으며, 『수승대에서 아주 특별한 하루』는 수승대를 찾은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1일 ∼ 4일까지 400명이 현장에서 참가했다.

『찾아가는 수승대체험』은 수승대가 아닌 ‘거창평생학습축제’, ‘거창 책읽는 공원’에서 600명이 수승대를 체험했으며, 『수승대에서 1박 2일』은 5회에 나눠 175명이 수승대와 문화유적, 전통시장, 밤하늘 등 다양한 거창을 향유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98% 이상 외지인들이 참여해 거창의 체류형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기행’ 사업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에 연속 선정 됐으며,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수승대 뿐만 아니라 거창군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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