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일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2019년도「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시상식에서 청소년 관계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 4개 부문을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이다.

거창군은 거창대성고등학교에서 샛별초등학교까지 10개교가 밀집된 학교 통학로에 2017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아카데미파크 조성사업」일환으로 학생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 부터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안심길”을 조성했다.

학교 안심길 조성사업은 거창경찰서와 협력해 셉테드(범죄예방 디자인)추진계획을 수립, 방범 볼라드등 212개, 스마트 가로등 5개, 방범용 CCTV 10개소 16대, 야간경관등 등 방범 시설물을 설치해 학생 불안 환경을 해소했다.

안장근 도시건축과장은 “금년에 준공되는 아카데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앞으로도 경찰, 학교, 기타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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