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읍(읍장 신영수)에서는 지난 8일 신창기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리 제1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마을은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기존 경로당만으로는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군비 1억4천만 원을 지원받고, 마을 자부담 8천3백만 원을 더해 152.2㎡(45평)로 경로당을 신축했다.

김천리 제1경로당은 할아버지, 할머니경로당으로 나뉘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어졌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마을 여러 일들을 의논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된다.

신창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통해 만들어진 경로당에서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마련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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