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군청 현관에서 구인모 군수,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서로 달아주며 범군민 성금 모금 운동의 적극적 참여를 홍보했다.

구인모 군수는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희망2020나눔 캠페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캠페인을 잘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가자”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거창군『희망2020나눔캠페인』은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억 7천여만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사랑의 온도탑은 1천만 원을 달성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군에서는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랑의 계좌, 언론사 등을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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