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이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위천면 소재 하나온 교육센터에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창업 아카데미에 이어 군이 두 번째로 개최한 것으로 지난 13일부터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20여명의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세부 경제조직의 구체적인 운영 원리를 실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하고 우수한 현장을 실제 방문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 참가자 중에는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에 근무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청년에서부터 은퇴자나 귀촌인들이 많이 있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문재식 경제교통과장은 “좋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더 많이 찾고, 더 많이 지원해서 일자리와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가치를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아카데미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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