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대한한돈협회거창군지부(지부장 유옥용)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점·통제초소 근무자 18명, 공동방제단 8명, 야생멧돼지 수렵단 49명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192kg)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급한 돼지고기는 한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위축에 따른 소비촉진 홍보와 연일 계속되는 방역활동에 따른 노고가 많은 종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달함으로써 추워진 날씨에 더욱더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유옥용 지부장은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군민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추후에도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손병태 농업축산과장은 “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가져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특별방역대책기간(‘19. 10월 ~ ’20. 2월) AI·구제역 방역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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