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60명과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힐링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가족 캠프는 일상을 벗어나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길러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가족이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와 웃음치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알아보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가족의 비전을 담아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가족 추억 쌓기 시간으로 동의보감촌 문화탐방과 함께 향낭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고 몰랐던 아이의 마음과 모습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한 가족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님의 경제활동 등으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가족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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