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민주평통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거창군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회장 함필주)와 자매협의회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19기 자문위원 상견례 및 기념품 교환식과 지난 10년간의 교류행사내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서울우유 거창공장 견학과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가조 Y자형 출렁다리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신승열 거창군협의회장은 “서천군협의회 함필주 회장과 민주평통 위원들의 거창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천군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를 다지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해온 지난 10년은 참으로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천군과 거창군 협의회 교류행사는 13, 14기 협의회장을 역임한 고(故) 표계수씨가 2010년부터 자매결연을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상호교류 차원에서 매년 번갈아 자매도시를 방문, 통일사업 정보교류 및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며 양 협의회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한편, 구인모 군수는 “민주평통거창군협의회와 서천군협의회의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누며 교류행사를 지속해 옴으로 인해 평화통일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서천군협의회의 이번 거창군 방문이 올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2020년 경자년 흰쥐띠의 해를 힘차게 맞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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