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7일 한마음봉사단(단장 정재원)과 아림로타리클럽(회장 백옥경)은가북면 용산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마을어르신들께 수타 짜장면 100그릇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펼쳤다.

두 단체는 이날 현장에서 쫄깃한 맛과 정성이 더해진 수타면을 직접 만들어 마을 어르신들께 제공했으며, 식재료는 아림로타리클럽에서 헌옷 판매 바자회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후원해 나눔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용산마을의 김 모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 마을을 찾아와 이웃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짜장면을 선물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아림로타리클럽 백옥경 회장은 “단체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으로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짜장면 나눔활동을 계획했다.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아림로타리클럽은 단체 수익금과 회원회비로 북상, 가조, 남상, 신원면을 찾아 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짜장면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다가오는 12월말에는 지역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행사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따듯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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