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20일, 22일 양일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019 거창문화재단 문화아카데미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양악기(플룻, 드럼, 트럼펫, 오카리나, 기타, 바이올린, 첼로), 전통악기(가야금, 해금, 대금), 연극, 한국 무용 등 12개 강좌에 120여 명의 수강생이 무대에 올라 2019년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12월 20일 첫 공연에서는 연극과 한국무용, 가야금, 플룻, 첼로 수강생들이 몸짓과 선율로 표현하는 공연으로 연극에 ‘힘내라 콩쥐’와 한국무용에 ‘타령춤’, ‘굿거리춤’을, 플룻과 첼로에는 울게하소서, 캐롤메들리 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12월22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서양악기와 전통악기의 공연으로 먼저 서양악기의 드럼, 트럼펫, 오카리나, 기타, 바이올린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공연과 다음으로 전통악기의 해금, 대금 등 흥겨운 우리 소리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문화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노력과 기량으로 펼치는 무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거창문화재단 문화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2020년 상반기 문화아카데미 일정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gccf.or.kr) 또는 전화(055-940-84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