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17명이 지난 14일 창원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남광역사무국 청소년자기도전포상식’에서 경상남도 최초 금장 청소년 6명 탄생, 최다 포상승인 청소년이 배출 되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포상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세~13세(초등3학년~중2학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 4가지 활동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성취활동에 따라 금․은․동장 각 단계별로 포상 인증서가 수여된다.

거창흥사단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이날 포상식에서 17명(금장 6명, 동장 11명)의 청소년들이 포상 인증서를 받았으며, 지난 1년간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17년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 단계를 시작한 이후에 경상남도 최초로 금장 청소년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날 청소년성취포상제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을 통해 ‘포상제가 체질(Try Everything)’라는 영상으로 지도자부문 금상(이은희 팀장)과 ‘지금까지 이런 성취감을 없었다. 섬진강 종주 금장 탐험활동’라는 사진으로 청소년부문 동상(혜성여중2, 황윤지)을 수상하게 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나에게 포상제란 의미는 나를 바꾸는 반환점이다. 소심하고 낯 많이 가렸던 내가 포상제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활동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3년 동안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또래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거창흥사단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자신과의 아름다운 도전활동을 하며 힘들 때마다 서로를 응원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성과로 포상 인증서를 받은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거창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포상제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흥사단에서는 초등 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943-1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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