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지난 15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조면 석강리 생초마을에 사는 독거어르신가구에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책정된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준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단칸방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가구가 선정돼 노후화된 도배·장판과 보일러를 교체해 드렸다.

도상락 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복지가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복지사각지대가 많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꾸준히 발견하여 거창군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뚝딱이봉사단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 설비‧장비 등 전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수리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체로써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우리 주변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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