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지청장 이응철)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거창지역연합회(회장 정태영)는 18일 거창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2019 법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이응철 지청장, 구인모 거창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경남도의원,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최순탁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거창지청 검사와 검찰간부, 연합회 임원 및 각 지구회장단과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거창지청과 법사랑위원 거창지역연합회에서는 법사랑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결집 및 사기 진작을 위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갖도록 하여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매년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정태영 연합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법사랑위원회를 지원하고 응원해주신 이응철 지청장님과 검찰관계자분들, 거창·함양·합천 지역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군의회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주신 법사랑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만들기에 우리 법사랑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응철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품이 절실하다. 법사랑위원회의 봉사와 희생이 분명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자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주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건강한 사회는 검찰권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한마음으로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 가진 법사랑위원 유공자 포상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은 거창지구 김석호 위원, 검찰총장 표창은 거창지구 이재민 위원이 수상했고,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은 합천지구 강기원 위원과 함양지구 임채홍 위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거창지청장 표창은 거창지구 오명환 위원, 합천지구 장문철 위원, 함양지구 이순이 위원이 수상했다.

또한 법사랑 전국연합회장 표창은 거창지구 조인제 위원, 합천지구 허승무 위원, 함양지구 원승현 위원 등이 수상했고 거창지역연합회장 표창은 거창지구 김화숙 위원, 합천지구 유경도 위원, 함양지구 임채강 위원이 수상했으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거창지구 이재혁 위원이 수상했다.

특히 블루스쿨 동아리 학생들에 대한 지청장 표창에 대성고 이환희 학생과 대성고 신용우 학생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열린 (재)다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응철 지청장과 전석철 다림장학회 이사장이 고등학생 12명에게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재)다림장학회는 청소년 선도사업을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함으로써 국가와 민족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지도자 양성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설립한 이후 124 명 학생에게 총 62,000,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구인모 거창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서춘수 함양군수는 한 목소리로 법사랑 한마음대회를 축하하고 법사랑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선도하고 범죄 없는 맑고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법사랑 거창지역연합회는 이모되어 주기, 수호천사운동 등 1대1 멘토·멘티 사업,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 활동, 우범지역 야간순찰 활동, 청소년 유해 매체물 모니터링,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자녀 안심 학교 보내기 운동, 블루스쿨 청소년 동아리 창설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의 손을 내밀어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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