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자유한국당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오는 27일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 의원은 2016년 국회 등원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4년 연속 각종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자유한국당, 한농연, 푸드투데이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4관왕은 경남도당 위원장과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는 1인 3역의 격무 속에서 달성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분야별로 꼼꼼하고 치밀한 대정부 견제를 수행했다. 또한 국민들의 권익과 정부의 잘못된 행정을 명확한 근거와 확실한 논리로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서 농업예산 비중이 2.98%로 하락, 최소한 4.5% 이상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 정부의 농어업 홀대를 비판, 농정전반의 이슈에 집중하였다. 쌀 목표가격 또한 22만6천원으로 요구와 쌀 산업 관련 현장성 높은 질의로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눈부신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올해 국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였다.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무한한 지지와 애정을 보내주시는 4개군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그는 농촌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청년후계농 육성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감 후속대책으로‘후계농어업인 육성 및 농어업분야 청년 취업·창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제정법을 대표발의 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에는 제정법에 따른 공청회도 실시하는 등 국감 이후에도 각종 정책을 꼼꼼히 챙기는 성실하고 우직한 뚝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7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에서 처음 시작되어 21년의 전통에 빛나는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이번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 선정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한 현미경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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