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이홍희 의장이 26일 11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홍희 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 활동해 오면서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사회 여론형성과 수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등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장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7대 거창군의회 군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제8대 거창군의회에 입성해 거창군의회 군의장으로 재임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으로 거창군의회를 이끌고 있다.

특히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인 기초자치제 정착을 위해 거창군과 거창군의회 상호 상생의 관계 형성과 주민들과 행정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도를 더 높이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장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비핵화를 위해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미흡한 점이 많은데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활발한 의정 활동과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지역과 직능의 대표성을 지닌 다양한 국민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장은 대통령이다. 현재 거창군협의회에는 신승열 회장을 비롯한 49명의 자문위원이 한반도 평화문화 및 통일기반조성에 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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