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는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 신종학 지회장, 백풍길 노인대학장,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또한, 노인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공로가 있는 김귀화 졸업생에게 군수표창, 박금희 졸업생에게 군의회 의장상, 공로상은 오정분 등 5명이, 개근상은 김무석 등 8명이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과 상장 수여, 내빈 축사와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씩 백풍길 학장의 일반교양 강의와 유명강사 초청 특강, 전문강사의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특활수업을 비롯하여 현장문화 답사,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경험으로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한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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