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0년 시무식과 함께 인구증가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본격적인 인구증가 업무 추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24개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 및 산불감시원 등 기관단체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장협의회, 노인회 등 기관단체장은 웅양 마을공동체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해 급격하게 감소하는 농촌인구에 대해 인구증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이번 발대식을 통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웅양면 인구증가 추진단은 출산축하 분위기 조성, 내 직장 주소갖기, 우리마을공동체 주인의식 함양 마을 좌담회, 맨투맨 전입, 패밀리 컬처데이 운영 등 주민 스스로 인구증가활동 참여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임형 웅양면장은 “이장협의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스스로 지역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구증가 추진단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2020년에는 모든 행정 업무는 인구증가와 관련하여 추진할 것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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