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영수, 민간위원장 손재호)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6일까지 열흘 동안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이 너무 낡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집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집수리에 필요한 예산은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나건설(대표 박창흠)이 연계하여 거창군 공무원노조(위원장 변현일), 거창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전숙향), 송정마을(이장 이명기), 자원봉사회(회장 김만순) 등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입식 부엌 설치 및 도배·장판, 싱크대, 가스레인지 교체 등 열흘간 부엌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전 모 씨는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겨울을 비롯하여 사계절 쾌적한 공간에서 걱정 없이 보내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 분들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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