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8일 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37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첫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신규 임명된 이장(국농소, 동변, 구산) 임용장 수여 및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 직원 소개, 신임 이장 인사에 이어 군수 순방 관련 안내, 세정‧환경‧복지 분야 사업, 농림축산 분야 신규 사업 신청 안내 등 군정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신년사에서 밝힌 군정 운영 방향의 주요 골자 소개, 한해 새로운 첫걸음에 대한 비전, 향후 거창읍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지난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오면서 훌륭한 읍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거창읍에서는 이장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지역숙원사업 해결,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 강력 추진, Clean 거창읍 만들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확대 등 거창읍민의 혜택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욕적인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시무식 때에는 여느 해와는 다르게 거창읍 이장단과 직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장과 함께함으로써 소통의 폭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달 21일 구인모 군수 거창읍 순방을 시작으로 2월부터 읍장 마을 좌담회 개최 등 본격적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주민밀착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기관단체 간담회, 열린 읍장실 운영,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읍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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