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 사과작목반(회장 이홍득)은 10일 남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부터 2년간 남하면 사과작목반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으로 회장 이홍득, 부회장 제규열, 김덕환, 총무 이현배 씨를 선출했으며, 정체된 사과 농업경영의 돌파구를 찾고 농가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홍득 신임회장은 남하면 사과작목반을 이끌어 온 유무생 전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소비자 만족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사과 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가별로 단순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을 통한 제품생산, 마케팅 등 적극적인 판로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경제산업담당에서는 2020년도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해주는 과수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필요한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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