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좋은이웃들’ 봉사대는 2020년 경자년에도 거창군 각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복지 담당과 연계하여 지난 강풍에 지붕이 바람에 날라가 피해를 본 주상면, 위천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지붕수리 및 개선 공사를 하였으며, 마리면 저소득 가정은 보일러를 새롭게 설비를 해드리고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게 다용도실을 새롭게 설치해드렸다고 밝혔다.

지난 8일(수) 새벽,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주상면(면장 김득환)과 위천면(면장 정상준) 관내 독거노인 지붕이 반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당일 현장을 방문하고, 11일은 주상면, 14일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이 지붕을 완전 수리 및 새로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마리면 창촌마을의 노모와 아들이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은 조립식 주택으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전기판넬이 오래되어 고장이 나 사용을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마리면(면장 최정제)의 지원 요청으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봉사대에서 보일러를 새롭게 설비 및 설치를 해드렸으며, 세탁기 사용편의를 위해서 다용도실도 새롭게 설치해드렸다고 밝혔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는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아 왔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2020년에도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이 거창군 관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진짜 좋은 이웃들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해 소감을 말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거나, 봉사활동을 원하는 거창군민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55-942-7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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