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가조면은 20일 설 명절을 맞아 남·여자원봉사회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관내 어려운 35가구에 떡국 떡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남·여자원봉사회(회장 서연효, 김은자)는 가구당 2㎏, 총 70㎏의 떡국 떡을 준비해 관내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과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아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 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은자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조면 남·여자원봉사회는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펼치며, 김장김치 담그기, 면민체육대회, 노인실버축제 등 면정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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