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본호, 제숙희)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활동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및 현안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신규 사업(인정이 넘치는 사랑찬(饌) 나르미, 명절 행복 꾸러미 지원,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을 포함한 2020년 연간사업 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또한, 회의 이후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아 후원받은 떡가래와 식료품으로 구성된 명절 행복 꾸러미 22세트를 전달했다.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숙희 민간위원장과 김춘기 위원이 쌀60kg을 후원해 신원면 양지바른 마을 방앗간에서 무료로 떡가래를 만들고, 남거창농협 신원지점에서 식료품 22세트를 후원해 이웃들의 온정을 모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명절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제숙희 민간위원장은 “2020년도 신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명절 행복 꾸러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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