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진락 면장과 김종두 위원장을 포함한 자치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2019년도에 추진한 주민자치사업,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2020년 주민자치사업 및 프로그램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주민자치센터 주요사업으로는 정월대보름맞이 경로당 위문품 전달, 우수 주민자치센터 견학, 공한지 고구마 경작 및 수확 그리고 나눔을 통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사업,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참가, 울산시 남구 대현동과의 자매결연도시 교류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이어져오는 풍물교실과 라인댄스교실 그리고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교실과 목공·염색체험교실이 추가돼 남하면 주민들의 삶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이날 회의에서 “작년 남하면 발전을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서 남하면이 거창군 제일의 살기 좋은 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종두 주민자치위원장은 “2020년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작년보다 좀 더 활성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남하면의 자매결연도시 울산구 남구 대현동과의 교류행사는 10월경 대현동 주민자치위원을 초청해 거창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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