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치아 결손 및 치과 질환으로 음식물 섭식이 곤란한 ‘저소득층 어르신 및 심한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지원과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로 어르신 틀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및 저소득층(′20. 1월 기준 직장 : 100천 원/지역 : 97천 원)이며, 경제적 소득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

심한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은 연령제한은 없으나 거동과 의사전달이 가능하고 작년 수혜자는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8일부터 2월 14일까지며, 의료급여증,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도장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틀니 지원 후 7년간 재수혜는 불가능하므로 2013년∼2019년 시술비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대상자는 구강검진과 교육 후 최종 대상자로 선정 관내 희망하는 치과의료기관 에서 시술하며 시술 완료 후 5년간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어르신 틀니 및 심한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노인 및 장애인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940-837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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