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올해부터 만65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자)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주소지 상관없이 의료기관에서도 10월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오랜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고 고위험군 대상자 접종률 향상을 위한 것으로 군에서는 위탁의료기관 16개소를 지정하고 예방접종약품을 구입하여 의료기관에 배부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18일 의료기관 담당자에 대해 예방접종 요령, 프로그램 사용방법 및 어르신 친절대응 당부 등 교육을 실시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한편, 거창군보건소는 군민의 날 행사관계로 10월5일(월)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마을별로 유·무료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 할 예정이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생계급여 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5급)이며, 유료 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 중 만3세(36개월) 이상의 접종 희망자다.

유료 예방접종비는 8,000원이며, 접종장소는 읍 지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면 지역은 해당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다.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주민은 미리 거주지역의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접종 시 신분증 및 해당카드(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국가유공자증,장애인증)를 소지하여 해당일에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읍 지역은 유·무료 이용자가 많아 “어르신(만 65세 이상)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이용을 당부 하였으며,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 계절인플루엔자 접종을 필히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940-83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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