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진락)은 지난 29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남하면장과 담당주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둔마리 대촌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22개 경로당을 방문하는 ‘2020년 새해맞이 마을순회 좌담회’를 개최했다.

마을순회 좌담회는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군정 주요 시책 및 면정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면민 개개인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창군의 인구증가 시책과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 역사 유치 등에 대한 설명과 면정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에 대해 면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고 많은 협조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방법, 동절기 건강관리 그리고 산불 예방 홍보, 농업 관련 각종 보조사업 안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홍보도 이뤄졌다.

김진락 남하면장은 “인구증가 시책 등 군정 주요 시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면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검토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봉규 대촌마을 이장은 “면 행정에서 마을경로당까지 직접 찾아와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해 알려주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도 들어주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새해맞이 마을순회 좌담회는 22개 경로당을 방문해 면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를 면 행정에 반영해 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남하면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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