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시설딸기영농조합에서 류지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NH농협 거창군지부장, 거창원예농협조합장, 거창시설딸기영농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딸기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갖고 딸기 272kg을 태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 품종은 설향 품종으로 지금까지 매향 위주의 딸기 수출에서 벗어나 수출 딸기 품종 확대의 의미가 있다.

김동문 거창시설딸기영농조합 회장은 “거창 딸기는 동남아시아에서 프리미엄 딸기로 인정받아 인기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류지오 소장은 “군은 이번에 수출하는 딸기 품목뿐만 아니라 관내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신시장 개척 등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