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위천면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몸튼튼 마음튼튼 꿈나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꿈나무 건강교실’은 건강생활실천교육, 정신건강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 금연, 구강보건, 비만관리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총 12회에 걸쳐 간호직 주무관이 진행하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어린이의 기초체력검사 결과를 분석해 건강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위천면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감기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관리와 마스크 착용법 및 기침예절에 대해 교육하고, 평소 어린이들이 궁금했던 건강관련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5학년 어린이는 “요즘 친구들 사이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오늘 올바른 손 씻는 법과 마스크 착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궁금한 점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어린 시절 건강습관이 평생 건강의 출발점으로, 면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더불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젊은 층의 인구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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