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만화)는 7일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공예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강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큰 인기와 관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강을 하게 됐다.

한지공예는 임서연 강사의 지도로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시간씩 운영하며, 거울, 휴지함, 쌀독, 찻상, 거울, 조명등, 서랍장 등 다양한 한지공예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만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수강생들의 인기와 열의에 힘입어 수업을 개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전통의 한지로 내가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더욱 뜻깊게 생각할 것 같다”며 “이런 인기에 힘입어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 달라”고 수강생들에게 전했다.

웅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풍물교실, 색소폰, 라인댄스, 한지공예, 합창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해 회원 모집을 완료했고, 올 4월 말 경에 있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대비해 개강 및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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