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남하면 23개 경로당을 방문해 국수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초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면 행정과 해당 기관에 전달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고자 작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국수전달 행사를 시작으로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20년 자치활동(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기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과 라인댄스에 웃음치료, 천연염색, 목공예 등 3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개선 및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주민자치센터 견학을 통해 선진 주민자치활동(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남하면 지역적 특성에 맞게 반영해 지역특화 사업으로 발전시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두 주민자치위원장은 “2020년 경자년에도 댁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을 숙지하시어 어르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 공한지 고구마 재배를 통한 수확 고구마 경로당 및 불우이웃 나눔행사 등 주민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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