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철)는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 사업계획 수립, 2019년 사업실적 평가, 주민자치프로그램 예산 및 프로그램 선정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추진,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행사, 85세 이상 노인 경로잔치, 신정4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이 있으며, 분과위원별로 세부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유태정 가북면장은 “전 직원들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향후 주민자치회 전환에 필요한 준비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재철 주민자치위원장은 “2020년에도 활발하고 다양한 자치활동과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기를 바라며, 금일 선정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추진돼, 주민들이 신명나고 즐거운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위원들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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