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초긴장’

대구와 30분 거리 거창도 안심할 수 없다 백승안 기자l승인2020.02.19l수정2020.0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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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지난 18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현재 대구 10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에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따라서 전날 발생한 31번 확진자(61·여성)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경북 확진자는 14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 10명은 같은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한편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구·경북지역과 30분 거리에 근접해 있고 대부분의 생활권이 대구 지역으로 왕래가 잦은 거창지역도 확진자 발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문자를 연속적으로 발송해 군민들의 자체적 감염예방조치를 당부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감지되면 거창군 보건소(055-940-8335)로 신고해야 한다”며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은 31번 59세, 여성 - 서구 : 대구의료원 (기침 → 폐렴), 33번 40세, 여성 - 중구 : 대구의료원 (발열, 몸살), 34번 24세, 남성 - 중구 : 대구의료원 (가래, 몸살), 35번 26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발열, 기침, 가래), 36번 48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발열, 기침, 두통), 37번 47세, 남성 - 영천 : 경북대병원 (발열, 두통, 오한), 38번 56세, 여성 - 남구 : 경북대병원 (발열, 오한, 인후통 → 투석 중), 39번 61세, 여성 - 영천 : 동국대경주병원 (오한, 근육통), 41번 70세, 여성 - 영천 : 동국대경주병원 (두통 → 기침, 가래, 인후통), 42번 28세, 여성 - 남구 : 대구의료원 (기침, 근육통), 43번 58세, 여성 - 달서구 : 계명대 동산병원 (오한, 근육통, 기침), 44번 45세, 여성 - 달서구 : 경북대병원 (흉통), 45번 53세, 여성 - 달성군 : 대구의료원 (발열). 34번 환자(24세 남성, 대구 중구)와 35번 환자(26세 여성, 대구 남구), 36번 환자(48세 여성, 대구 남구), 42번 환자(28세 여성, 대구 남구), 43번 환자(58세 여성, 대구 달서구), 44번 환자(45세 여성, 대구 달서구), 45번 환자(53세 여성, 대구 달성군) 등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조해 확진 환자들의 상세한 동선과 감염경로,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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