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20일 수출진흥협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관내 수출 선도기업 제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백초영농조합법인(대표 백성봉), ㈜힐링팜(대표 심수연), ㈜진산명가(대표 문종성)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관내 농특산품 수출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생산 현장 일선에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거창수출진흥협회 윤형묵 회장은 “거창은 수출 경험이나 준비가 부족한 초보기업들이 대다수이므로,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이러한 업체들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와 관련해 “국내외에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도 농가와 업체들이 수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며 “관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외인증등록 지원사업,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시장개척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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