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은 20일 수도사업소에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에 대한 ‘2019년 4분기 운영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위원회는 관리, 운영, 유지, 서비스 총 4개 분야, 23종 153개 항목에 관해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유량데이터를 근거로 불명수 오수관로로 유입 등 저감 대책을 수립해 보다 효율적인 거창공공하수처리장 운영과 동시에, 공기업경영평가 서비스부문 전국1위를 목표로 현장민원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민편익행정에 대해 강조하는 등 사업시행자에게 하수도 대민서비스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운영성과평가를 통하여 성공적으로 운영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과 사업시행자인 거창맑은물사랑(주)는 지난 2008년 4월 거창군 하수관거 BTL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355억 원으로 거창읍 강북지역(상림·상동·중앙·가지·대평리) 일원에 오수관로 35.9km, 배수설비 4,004개소, 유량계 6개소를 정비하는 BTL사업을 2008년 11월 착공해 2011년 8월 준공했다.

또한, 사업시행자는 BTL 사업구간뿐만 아니라 거창읍 기존 시설물 유지, 시공사 하자, 민원 처리를 위해 2031년 8월까지 20년간 운영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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