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의 사랑의 집짓기 제35호 사업이 21일 가북면 어인마을 저소득 노후주택 가정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 서비스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ㆍ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건축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제35호 대상자 이 모 씨(54세)는 배우자와 고등학생 자녀, 노모가 있는 4인 저소득 장애인 가족으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200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전문기술을 보유한 거창군 120자원봉사대의 재능기부 활동과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으로,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공간을 제공해줌으로써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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