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자체조사 9157명·질본 통보 8617명

백승안 기자l승인2020.02.27l수정2020.02.27 16:3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도내 교인 861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자료와 통보받은 자료를 크로스 체크해 통보받은 명단의 신빙성을 점검해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도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도내 신천지 교인의 수는 9157명이었지만 질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540명이 적은 8617명이다. 도는 이 명단을 시군에 즉시 전달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창원시가 405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으며, 김해시 1453명, 진주시 913명 등이다.

김 지사는 시·군 신천지 교회에서 알려준 명단에 어디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각 시·군에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모두 200여명의 인력을 동시 투입해 이날까지 전수 조사를 마친다는 목표다.

조사 불응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현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신천지 명단 강제 확보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에 대한 질문에 김경수 지사는 “경기도에는 신천지 교단의 본부가 과천에 있다. 본부에서 명단 확보가 필요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관련 신고도 들어와 경찰과 시·군청 직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모임이 예정돼 있다는 제보도 들어오지만 확인해보면 다 폐쇄돼 있고, 현재까지 실제 사례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도내 확진자 46명 중 신천지 관련자는 21명이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25일 신천지 종교 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감염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신천지 측에서 명단 제출 등에 불응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백승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명칭 : 인터넷신문  |  발행소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 108번지 3층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0  |  등록연월일 : 2015. 3.27  |  발행연월일 : 2015. 3. 27
발행인 : 백승안  |  편집인 : 백승안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승안  |   TEL : 070-7365-5665  |  HP : 010-9155-5665  |  FAX : 070-7369-5665
사업자등록번호 : 463-88-00567  |  Homepage : www.mgenews1.com  |  E-mail : mgenews6767@hanmail.net, bsa6767@naver.com
Copyright © 2020 매일경남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