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외벽 현수막을 교체하고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예비후보로서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이 공식적으로 출범함에 따라 미래통합당 로고와 2번 기호를 명기한 새 현수막을 거창읍 대동리의 예비후보 사무실 외벽에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이끌겠습니다’, ‘책임지고 바로잡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어 이번 21대 총선을 대하는 신 예비후보의 다부진 각오를 가늠할 수 있다.

이처럼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섬에 따라 지지자들이 총결집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얼마 전 후보자 면접을 보고 왔다. 지역을 위해 일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26일부터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대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정부의 대응실패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내 가족, 내 고장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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