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제6대 거창적십자병원장으로 최준 진료부장(내과전문의)이 3월 1일 취임했다.

최준 병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메리놀병원 등을 거쳐 2013년 4월 거창적십자병원 내과과장으로 부임하였고, 2016년 의료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의료부를 이끌어 왔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단계인 점을 감안하여 이취임식은 열지 못하고 직원들에게 취임 소감을 메시지로 전했다.

최준 원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먼저 그동안 거창적십자병원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추교운 원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며 “최근 작고하신 허진철 원장님의 27년과 추교운 원장님의 18년간의 헌신과 노력으로 오늘의 거창적십자병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이 두 분 원장님이 닦아 놓으신 터전위에 거창적십자병원이 앞으로도 군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할 책임을 느낍니다. 걱정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해서 병원장의 소임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