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남하면(면장 김진락)은 거창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면 행정과 주민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면 행정에서는 대국경북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마을별로 찾아나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를 요청하는 등 마을별 예방홍보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또한, 매일 문자메시지로 주민에게 예방수칙을 발송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을 모든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남하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송강훈)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마을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수막을 붙여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대구경북지역 등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는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모임과 같은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지 않도록 하는 등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송강훈 이장협의회장은 “남하면 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장협의회에서는 면 행정과 함께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50% 정도에 달해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면 행정과 주민 모두는 확산을 막기 위해 필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