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됨에 따라,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막연한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소독을 완료한 음식점, 제과점 등 위생업소에 대해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위생업소는 9개소이며, 영업 중인 6개소에 대해 ‘클린존’ 마크 부착을 완료했고, 임시휴업 중인 3개소는 영업재개 시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 추가로 인해 동선에 포함될 시 철저한 방역 소독 후 ‘클린존’ 마크를 부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규섭 민원소통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로 영업자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한 것이며, 군민들께서도 철저한 방역이 이뤄져 안심할 수 있으므로 다함께 이용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