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거창읍(읍장 신영수)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출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거창읍사무소는 하루 평균 약 200명 이상이 방문하는 행정기관으로 많은 민원이 왕래하는 만큼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정문에서 들어오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체온측정을 실시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이중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체온측정 예방활동은 거창읍사무소 직원들이 2인 1조 2팀으로 나누어 09:00 ~18:00까지 실시하며, 방문 민원인은 정문에 설치된 임시 체온 측정소에서 간단한 신상정보를 기재하고 체온측정 후 읍사무소를 출입할 수 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2중 출입통제 예방활동을 통해 방문 민원인, 직원 모두가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되었고, 다행히 읍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말 종교행사 자제 권장, 산불차량 순찰과 병행한 코로나 예방대책 홍보, 관내 기관단체와 협업한 코로나19 대응 홍보현수막 게첨, 향우회 대상 거창군 방문자제 및 동창회행사 연기 협조 등 확산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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